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![]() 우여곡절 많았던 전반기가 대강 마무리되면서, 드디어 컵 대회 4강을 앞두고 있다. 상대는 인천 유나이티드. 지난 주말 리그 대회에서 2-2로 비긴 상대다. 영화 <비상>의 주인공이었던 임중용 주장의 파이팅도 여전하고, 무엇보다 데얀과 방승환은 부담스러운 상대다. 작년에도 비슷하였지만, 컵대회는 결승전을 국가대표가 차출된 상황에서 치르게 만드니 좀 어이없다. 프로연맹에서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... 만날 약간의 예측력 부재로 이런 쓸데없는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못마땅하다. (오죽하면 내가 지난 봄 축협 공채에 도전할 흑심까지 갖게 만드느냔 말이다.) 아무튼, 우리팀은 차포마상 다 띠고 경기를 해야 한다. 줄부상으로 박주영, 정조국, 이민성, 이을용, 두두까지 빠졌고, 청소년대표팀 차출로 이청용, 기성용, 김동석, 송진형 다 빠진다. 결승전에 진출하면 김치곤까지 빠지게 된다. 그래도 왠지 우승할 가능성이 느껴진다. 이상협, 김태진, 심우연이 예전과 다른 레벨이다. 내가 좋아하는 No.19. 최재수도 기대된다. 고명진과 김은중도 건재하고, 무엇보다 우리 병지 삼촌이 다 막아줄꺼다. -_-v;; 컵대회 4강전은 은정이와 함께 보러가기로 했다. 우연하게도 이 날은 마지막 기말보고서를 제출하여 사실상 대학 생활이 끝나게 되는 날. 제발 한번 시원하게 이겨서, 내 대학생활의 마지막에 즐거운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. 그럼 광란의 밤을 보내야지. 흐흐... p.s. 아래는 KBS에서 만든 K리그 광고다. 어차피 잃을 것 없는 리그, 이렇게 발랄하게 지르고 보아야 한다. 참으로 신선한 광고!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[?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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