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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우연한 계기에 보기 시작한 애니메이션 <노다메 칸타빌레>. 요즘 같이 68%의 우울증과 32%의 짜증으로 가득한 시기에, 정말 큰 힘이 됐던 만화.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일본의 영화나 만화들은 종종 우리의 영,만화에선 찾아볼 수 없는 위로를 해주곤 한다. (거짓말인줄 아는데 위로가 되는 말이라고나 할까?)
오늘 드디어 마지막 23화를 끝으로 시즌 1을 모두 보았다. 자신의 마음을 직접 표현하는 것이 뭐 그리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(말은 하지만 사실 왜 그런지 너무 잘 이해가 가는) 치아키 군은 노다메에게 드뎌 마음을 전한다. 원래 이런 장면에선 눈물을 글썽여줘야 하는 법이다. ![]() ![]() ![]() ![]() 개인적으로 이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칭찬하고 싶은 미덕은 '라이징 스타 오케스트라'. 사다리 맨 꼭대기만 향하지 않고, 현재 이 순간을 진지하게 보내는 그들이 아름답다. 여기 현실에는 모두들 원시(遠視) 환자들만 가득하다. '진정하고 싶은 일'이란 꼭 나중이 아니어도 당장 할 수 있을텐데. 조만간 서울하늘님이랑 함께 다시 볼 예정이다. ^ㅡ^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[?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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